- APEC, 저출생 극복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 총력
-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가용한 모든 네트워크 동원…국회 심의 전략적 대응할 것"
[일요신문] 경북도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국비 확보를 위한 마지막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임종득 의원실(국민의 힘, 영주·영양·봉화)에서 국비 캠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비 캠프는 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 상임위·예결위 자료 제공, 동향 파악, 도 및 시군 국회 방문 지원 등 국회 예산심사에 신속하게 대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도는 맞춤형 대응으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목표를 사상 첫 12조원 시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이번 국회 예산 심의에서 APEC, 저출생 극복 등 국가적인 의제와 지역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임 의원은 "예결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구 사업뿐만 아니라, 경북도 미래 발전에 기여할 지역 핵심 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 차원 지원을 약속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마지막 총력을 다할 때인 만큼 지역 정치권은 물론, 가용한 모든 네트워크를 동원해 국회 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