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 및 탄소배출권 획득 등 다양한 탄소중립 이행 방안 모색 예정
후시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양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확장을 통한 친환경 이동 수단의 이용을 촉진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배출량 산정, 탄소배출권 획득 등 다양한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후시파트너스는 배출권 IT기업으로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차량으로 도입된 버스, 택시, 화물차, 리스/렌터카, 공유차, 공유자전거 등 수송부문 전 분야에서 탄소배출권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다. 최근 태양광 배출권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전국의 약 250개 운수사와 3200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미래 배출권’ 개념을 도입해 장래에 확보 가능한 탄소배출권을 일괄 매각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운수사에 부가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후시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이링크의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와 EV 충전 솔루션을 이용하는 운수사, 물류회사 등은 최적의 충전 솔루션을 통한 운영 최적화 및 비용 절감과 더불어 정부로부터 전기차 도입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탄소배출권으로 인증받아 추가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양 사는 LS이링크의 EV 충전 솔루션 외에도 전력 분야의 다양한 사업 및 솔루션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고, 탄소배출권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상호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LS이링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후시파트너스의 수송 분야 포함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더욱 강화될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연계하는 순환 모델을 만들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화물 등 B2B 고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진행 중이며, LS그룹의 전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춰 천장형 충전기, 전력 분배와 순차 충전을 자동 제어하는 충전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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