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0월 30일 오후 4시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학생, 지도교사 등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직업계고 전국대회 학생선수단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가진 후 시상을 진행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각종 전국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 자랑스러운 학생 선수 여러분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쌓은 경험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올해 열린 ‘제59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 ‘제14회 제주도 전국상업경진대회’, ‘제53년차 부산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 학생, 지도교사 등이 참석했다.
부산학생선수단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포함 39명이,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2명 포함 30명이,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금메달 1개 포함 7명이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4 Fun 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월 2일 오전 10시 동백공원 등지에서 3~5세 유치원·어린이집 영유아 200가족을 대상으로 ‘2024 Fun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공감대를 확산하고, 부산교육체인지(體仁智)와 연계한 다채로운 가족 활동으로 유아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모두 함께 걸어요(體) △가족과 즐겁게 놀아요(仁) △그림책을 나누어 읽어요(智) 3개 분야로 행사를 운영한다.
아침체인지 활동과 연계한 ‘모두 함께 걸어요(體)’는 가족과 동백공원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고 건강을 다지는 ‘공원 건강 걷기’, ‘환경 지키미 플로깅’ 등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가족과 즐겁게 놀아요(仁)’는 가족이 부대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한 바른 인성 함양에 중점을 뒀다. 자연 속 보물찾기, 소꿉 박스, 엄마 손잡고 균형잡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체인지 활동과 연계한 ‘책을 나누어 읽어요(智)’는 북피크닉, 공연관람, 원화 전시 등 다양한 책 놀이를 통해 지성과 감성을 키워준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마다 진행요원을 배치해, 참가자들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가족 친화적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이 행사가 부산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유아·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부산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유아 교육·보육 지원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82명 대상 ‘독서 토론 한마당’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월 2일 오전 9시 30분 경성대학교에서 부산지역 고등학교 41교의 독서 토론 동아리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독서 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고, 타인의 생각을 공감·존중하는 민주시민 의식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8월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 토론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 246명 중 학교 자체 선발을 통해 선정된 82명을 대상으로 비경쟁 원탁토론으로 한마당을 운영한다.
원탁토론은 정해진 시간 동안 자신의 주장에 대해 발언한 후, 다른 토론자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거나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평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토론 형태다. 참가 학생들은 지정 도서인 ‘다시, 역사의 쓸모(최태성 저)’를 읽고 ‘역사를 통해 추구하고 싶은 가치 혹은 닮고 싶은 인물과 이유’와 ‘역사 사례나 교훈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논제로 2차례 토론을 펼친다.
학생들은 학교 구분 없이 8~9명씩 10개 모둠에 편성돼 1·2차 토론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모둠별·논제별 1명씩 총 20명의 우수토론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토론자는 본인 외 다른 학생 1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가장 많은 득표를 얻으면 우수토론자로 선정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한마당은 세상과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줄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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