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 화공에너지공학과는 10월 16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비롯한 은상, 장려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화학공학회 2024년도 가을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 기간 동안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금호석유화학(주), 롯데케미칼(주), SK지오센트릭(주), ㈜LG화학이 공동 주최한 전국규모 대회다. 이날 '화학공학으로 혁신적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전국 10개 전문대, 화학공학 관련 총 42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경남정보대는 7개 팀이 참여해 ‘폐기물을 재활용한 염화칼슘 제조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온실가스 흡착활성탄 개발)과 장려상(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버려진 굴패각의 탄산칼슘(CaCO3)을 이용한 친환경 소재)도 함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상을 수상한 박태호 학생(2학년)은 “교수님 지도 하에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험을 통해 취업의 자신감과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병철 화공에너지공학과 학과장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창의력과 협업, 소통하는 역량을 길러 수상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변화를 주도할 화학공학 및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로전기(주), 전기과 재학생들에 7년 연속 장학금 기부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최근 산학협력 가족회사인 종로전기(대표 박동천)로부터 이 대학 전기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종로전기 박동천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동진나눔복지재단 제7차 청소년지원사업을 통해 총 121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는데 이 가운데 5명의 경남정보대 전기과 학생들이 각 100만원의 장학금, 총 500만원 장학금을 받은 것이다.
특히 박 이사장은 매년 500만원씩 7년 연속으로 이 대학 전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 해오고 있다. 설립 40주년을 맞은 종로전기는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기, 통신, 소방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박동천 종로전기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경남정보대 전기과의 우수한 학생, 해외 유학생들도 적극 채용해 지역 대학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효 전기과 학과장은 “평소 어려운 학생들에게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박동천 이사장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약 예방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 실시
경남정보대학교 총학생회와 대의원회는 10월 28일 사상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마약 근절, 예방을 위한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마약 관련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그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을 주관한 이호형 총학생회장(기계과 2학년)은 “마약 근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순간의 호기심과 유혹으로 마약 범죄에 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경각심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우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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