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로 10.4km, 빗물받이 1,385개소 설치…2029년 완료 목표
환경부는 앞서 29일, 파주시 야당동을 비롯해 16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파주시는 이에 따라 374억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국도비 374억 원을 포함해 총 468억 원을 들여, 야당동 일원에 10.4km의 우수관로를 개량·신설하고, 빗물받이 1,38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 3월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완료 후 2026년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해당지역의 침수 피해의 심각성과 정비 필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를 확보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대책 마련에 집중해 왔다. 시는 환경부가 이를 높이 평가해 야당동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분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도시개발에 따른 불투수층 증가로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야당동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계기로, 종합적 기반시설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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