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무학(회장 최재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함께 11월 1일 함안군 칠북면의 딸기 농가를 찾아 하우스 상토 및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신해근 함안군지부장, 신대운 삼칠농협 조합장, 이종수 ㈜무학 사장, 박우철 경남도교육청 사무관 등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범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경남의 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이번 수확기에 농촌인력중개센터, 공공형 계절근로 등 유상인력과 범농협 임직원, 관내 보호관찰소, 경남도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등 무상인력 10만명을 활용해 수확철 농촌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건전결산 및 연체감축 전략 회의’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0월 31일 경남본부에서 관내 18개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건전결산 및 연체감축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농축협의 2024년 결산전망과 자산건전성 현황 등을 분석하고 연도말 건전결산 및 연체감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시·군지부장들의 의견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수 본부장은 “올해 사업추진 여건이 너무나 어려웠지만 경남농협 임직원들이 2024년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전결산 추진에 노력해 달라”며 “건전결산 추진과 더불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과 시·군별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에도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북창원농협, 창원단감 필리핀·싱가폴 첫 수출 선적식
북창원농협(조합장 박효도)은 10월 31일 북창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창원단감 필리핀·싱가폴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물량은 약47톤(10kg 4,739박스)으로 필리핀 39.2톤, 싱가폴 8.2톤이며, 올해 수출목표는 500톤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효도 북창원농협 조합장, 김갑문 농협창원시지부장, 배재욱 경남농협 경제지원단장, 서민호 경남도의원, 권성현·김우진·최은하 창원시의원, 최명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홍성희 북면사무소 면장, 안광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장, 수출업체 나영호 창락농산 대표,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을 축하했다.
올해 단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는 늘겠지만 수확기 햇볕데임과 탄저병 발생으로 평년에 견줘서는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떨어지는 중소과 비중이 높고 과일 소비도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어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효도 북창원농협 조합장은 “수확기 탄저병 발생과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으로 중소과 비중이 높아 농업인들의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한 수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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