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동막해변에서 강화군 시민소통참여단을 비롯한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줍는 걷기’를 하며 인천의 바다와 강화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강화의 생태 환경 문화 등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시집 ‘강화도’를 집필한 노희정 시인도 함께 참여해 시민소통참여단과 ‘반려책’, ‘일상속 글쓰기 행복’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읽걷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화는 지리적으로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인천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강화도를 ‘읽걷쓰’하며 인천을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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