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수녀)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적정성 평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결핵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해 중증으로의 이환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결핵 적정성평가의 경우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높이고,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수립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 병원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와 함께 1등급을 받았다. 특히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결핵의 적정성 평가가 1등급으로 대구파티마병원 호흡기센터 진료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관리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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