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 수원 협치 정책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에서는 수원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제안을 직접 발표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순수한 시각으로 톡톡 튀는 의견을 내놓으며, 층간소음 문제 해결, 유기 동물 주인 찾기,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시는 시민 제안을 정교하게 다듬는 '누구나 시민제안가'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제안 주제 선정부터 아이디어 제안, 실효성 있는 서비스로 디자인하는 과정까지 모든 단계에 시민이 참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희망아이케어'와 '새빛가게수리' 등의 정책이 도출됐다.
시는 협치위원회와 관련 부서가 함께 소통하며, 민·관 협치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2024 수원 협치 정책 축제'를 열고 협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수원새빛돌봄',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새빛민원실', '바로바로 치매케어' 등 다양한 협치 사례가 소개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새빛톡톡'처럼 행정의 벽을 허물고,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는 시민 참여의 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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