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페이즈 순위, 리버풀-스포르팅-모나코 순
6일은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였다. 유럽 각지에서 9경기가 열렸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속출했다. 스페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각각 패배를 적립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 대회 4강 매치업이기도 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으로 AC 밀란을 불러들여 1-3 패배를 안았다. 전반 초반 코너킥 상황에서 말릭 티아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비니시우스가 페널티킥을 만들어 넣으며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알바로 모라타, 티자니 라인더르스가의 추가골로 밀란은 승리를 확정 지었다.
맨시티는 원정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전반 이른 시간 필 포든의 선제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으나 전반에 1골,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패했다.
강호로 여겨지는 이들이 나란히 패배하며 대회 순위는 당초 예상을 벗어나고 있다. 또 다른 강자 리버풀은 4전 4승으로 1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그 뒤를 스포르팅 리스본, AS 모나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톤 빌라 등이 잇고 있다.
스포르팅은 맨시티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모나코는 첫 매치데이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잡아낸 바 있다. 빌라는 바이에른 뮌헨을 잡고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이에 대회 전통의 강자들이 16강에 직행할 수 있는 8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15위, 레알 마드리드는 17위다. 1승 2패를 기록 중인 뮌헨은 25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 리그 페이즈 8경기 중 4경기만을 치른 상황이다. 잔여 경기에서 강팀들이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가 쏟아지며 현재로선 혼란을 안기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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