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산학연협력 EXPO’에서 링크루트,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을 주관하고 지역혁신관 운영을 통해 우수성과전시관 ‘최고의 성과상’ 영예를 안았다.
경성대 LINC 3.0 사업단(단장 성열문)은 메인 프로그램인 ‘2024 링크르투’ 및 ‘LINC3.0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을 주관했다. 스포츠건강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의 지자체 협업 성과를 지역혁신관에 전시 및 홍보했다.
‘2024 링크루트’의 심층 공개 면접에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최종 선발된 55명의 학생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KBS 등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LINC 3.0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은 경성대학교가 2020년부터 산학연협력 EXPO 메인 행사로서 주관해왔으며 올해는 전국 11개 대학·12개 가족기업이 참여했다.
메인 프로그램을 총괄한 이인혜 경성대 AI미디어학과 교수는 “경성대 LINC 사업단 부단장을 맡은 이래 매년 좋은 성과를 얻었고 최고의 성과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우수 성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호 교수, 헨리크 입센 ‘바다에서 온 여인’ 국내 초연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이기호 교수(연극영화학부)가 7일부터 10일까지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노르웨이의 작가 헨리크 입센의 상징주의 연극 ‘바다에서 온 여인’을 공연한다. 연극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기호 교수는 명작 연출가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들어 캐롤 로카모라 작 ‘당신의 손에 내 손을 포갭니다’, 릴리언 헬먼 작 ‘작은 여우들’에 이어 세 번째 연출작을 선보인다.
‘바다에서 온 여인’은 2000년 ‘서울연극제’에서 로버트 윌슨의 연출로 ‘바다의 여인’이란 제목으로 개작돼 처음 한국 관객과 만났고, 원작으로는 이번 공연이 국내 초연이다. 근대 리얼리즘 연극의 창시자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 헨리크 입센이 만년에 쓴 이 희곡은 탁월한 기법의 구사력, 심리학적 통찰력, 상징주의, 극적 산문이 지닌 음울한 시성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실과 환상의 본질을 파헤치고 개인과 사회 안에서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가를 탐구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의 작가 안톤 체홉의 대표작들을 연출해온 이기호 연출가는 “‘온갖 알고리즘에 의해 주체가 상실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이 희곡이 던지는 메시지는 어떤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연출이 시작됐다”며 “이 공연에서 사람이 새로운 환경과 타인에게 동화되기 위해 무엇이 전제돼야 하는 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영화학부, ‘2024 마스터클래스 및 특강 시리즈’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이 비교과 취업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2024 마스터클래스 및 특강 시리즈’를 오는 27일까지 경성대 누리소강당, 멀티미디어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연극영화학부에서는 2024년 지방대학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대예술과 디지털 아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K-Star Theater & Film’ 소전공을 개설했다.
소전공에서는 무대예술과 영화예술의 전통이 강한 경성대학교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공연예술과 미디어아트가 융합하고 교차하는 21세기형 특성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교과·비교과 개발로 대학교육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극전공에서는 ‘2024 마스터클래스 및 특강 시리즈’를 개최하기 위해 마스터클래스 강사로는 구근회 조명 디자이너, 김미혜 한양대 명예교수, 최준호 한예종 명예교수를 초빙했고, 특강 강사로는 김수정 극단 신세계 대표, 문예주 연극배우, 조승연 영화배우를 초빙했다. 분야별 특화된 주제로 실시되는 마스터클래스 및 특강으로 학생들에게 학교에서의 배움과 현장 적용 사이의 간극을 줄여 취업역량이 강화되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을 추진한 연극영화학부 이기호 교수는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마스터클래스와 특강을 개최해 학생들의 안목을 넓힘으로써 지방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 무엇보다 교두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 진출의 수월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추진 취지를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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