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만 출국…김서현-김도형 포함
KBO 전력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7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24일 선수들을 소집, 훈련을 진행해왔다. 쿠바와 2경기에 걸쳐 평가전을 치렀고 지난 6일에는 상무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34명의 선수 중 6명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투수 김시훈, 엄상백, 전상현 조민석, 포수 한준수, 내야수 김영웅이 다음을 기약했다.
비교적 경험많은 자원으로 기대를 받던 구자욱이 빠진 외야는 최원준, 홍창기, 윤동희, 이주형 4인으로 구성됐다. 내야는 김도영, 문보경, 신민재, 박성한, 나승엽, 김휘집, 김주원, 송성문이 선발됐다.
포수 마스크는 박동원과 김형준이 쓴다. 투수는 프로 2년차 김서현을 포함, 고영표, 박영현, 소형준 등 14명이 뽑혔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B조에서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를 차례로 상대한다. 대만과의 첫 경기는 오는 13일 열린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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