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는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재 양성, 글로벌 산·학·연 협력모델 구축, 기술 및 행정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해당 구역에 실증단지(Test Bed)를 조성하고, 혁신 클러스터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건설기술연구원이 자율주행과 UAM 버티포트 등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임을 언급하며,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고양시와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또한 고양시가 K-UAM 수도권 실증노선 구축 등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을 강조하며, "고양시의 스마트모빌리티와 항공우주산업의 특성화를 위해 앞으로 양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건설기술분야의 글로벌 연구기관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의 대표 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와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양시가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항공대학교가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바이오·정밀의료, K-컬처, MICE, 스마트모빌리티를 4대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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