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6일 오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린 ‘2024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소속 근로자가 일과 삶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모범적인 여가친환경 기업·기관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68개사(신규112개사, 재인증56개사)가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산은행은 △휴가사용율 △휴PC ON·OFF시간 △휴무일 출근을 평가하는 행복경영 KPI 등 직원들의 워라밸과 관련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부산은행은 2027년 12월까지 여가친화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은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은행권 최초로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부산은행 박영준 경영지원본부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출근이 즐겁고 내일이 기대되는 워라벨이 함께하는 부산은행’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단풍의 계절 맞아 다양한 전시 마련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신창동 소재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단풍의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13일까지 개최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로’는 ‘서울·부산·대구 갤러리 교류전’으로 지역 갤러리를 플랫폼으로 삼아 작가와 작품을 상호 교류해 다른 지역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다.
14일부터 21일까지 ‘예문-묵향전’은 전통적인 동양 미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동양화의 특징인 수묵화 기법을 사용해 물감의 농담과 붓의 터치로 섬세한 표현이 된 수묵화, 채색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전시된다. 10회째 이어져 오는 ’빵과 장미전’은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각자가 살아가는 삶을 아름다운 예술로 표현한 작가 1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작품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술품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형성해 새로운 문화 형성에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를 개관해 지금까지 총 340여 차례 무료대관을 지원했으며, 전담 큐레이터를 두고 원활한 전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갤러리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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