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제도 부문 수상…“엄격한 기사 관리 결과, 앞으로도 최선 다할 것”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요신문은 매체 제도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언론학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유관기관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9월 말부터 3주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매체 부문에서 4개, 기자 부문에서 12편의 수상작이 선정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인터넷신문은 가짜뉴스 논란, 주요 포털의 입점 심사 무기한 지연, 경기 침체 등으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역경을 타개하려는 불굴의 의지와 혁신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어두운 구름을 벗어나 맑은 하늘을 맞이하는 운외창천의 희망찬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요신문은 지난 ‘2022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우수 매체상, ‘2023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서는 운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김원양 일요신문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일요신문은 37년 동안 신문사로서 많은 지면을 발행하면서 생긴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도적으로 엄격하게 기사를 관리하고 있다. 공정 보도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후 감시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하는 언론사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체 부문 대상은 시사위크가 수상했다. 매체부문에서 운영부문 우수상은 뉴스펭귄과 MS투데이가 수상했다. 기자 부문 대상은 김범주, 오영상, 정성훈, 이동훈, 송현도, 지혜진, 신도경, 신정인, 김상현, 김가희 뉴스핌 기자 취재팀이 수상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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