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7일 조근수 본부장, 강문규 경제부본부장, 한창환 밀양농협 남명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산내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열과 피해 현황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열과 피해는 가을 가뭄 시에 탄력을 잃은 사과 껍질이 비가 많이 오면 뿌리의 급격한 수분 흡수로 터져버리는 현상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사과 만 아니라 배·단감 등 최근 이상기후로 경남 농산물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열과 발생 사과는 조기 수확 후 선별 출하 및 가공용으로 활용을 지도함으로써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사항을 검토하고, 유관기관과 피해 현황을 공유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통합물류 업무 협약식’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창원시(대산, 북창원)·밀양시(동밀양, 밀양, 부북)·창녕군(창녕, 우포) 농협 조합장, ㈜농협물류(대표이사 최선식)는 7일 밀양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 영남농산물물류센터에서 농산물 물류시스템 개선 및 통합물류 활성화를 위한 ‘경남 농산물 통합물류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협물류의 ‘산지농산물 통합물류’란 개별 출하되고 있는 농산물을 순회수집을 통해 중간 물류기지에 모아 공동수송하는 서비스로, 규모화를 통한 소규모 출하 물량의 물류비 절감 및 판매처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경남의 산지농산물 물류운영 개선방안과 농산물 통합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농산물 통합물류 업무 협약을 통해 △농산물 통합물류 네트워크 구축 △농산물 판로확대 △농업경쟁력 향상 등 구체적인 사업 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협력을 기반으로 경남 농산물 산지물류 효율화를 달성해 농산물 판로확대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는 “경남농협과 산지농협이 협력해 소량 다품목 농산물을 통합물류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하게 출하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수확기 일손돕기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 회원 30명은 지난 6일 수확기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사천시 정동면에서 단감 수확 및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해 긴 폭염과 이상기후 등으로 탄저병이 확산돼 상품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단감 농가를 방문해 실시했으며, ‘영농後 환경愛-영농폐기물 수거활동’도 같이 실시했다. ‘영농後 환경愛’는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영농폐기물의 수거 및 올바른 폐기를 알리는 활동이다.
최민련 도회장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탄저병, 일손부족 등으로 수확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 돕기를 지원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남농협도 일손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합천동부농협 김인수·신미윤 부부, 창원시축산농협 강병규·노은미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김인수(61)·신미윤(56) 부부(풍년농장)는 1994년부터 30년간 고향인 합천군 초계면에서 양파·마늘·벼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뛰어난 영농능력으로 농협과의 계약 재배로 판로를 안정화하고 있으며 트랙터, 콤바인, 양파 추대제거기, 수확기 등 기계화된 농업으로 인건비 및 경영비를 절감하며 농사를 짓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에게 재배 경험, 재배 기술을 공유하며 농업 후계자 양성에 노력중이며 합천동부농협 인력중개센터 영농작업반장을 도맡아 지역의 유휴 인력을 관리하며 영농기 인력수급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영농능력을 바탕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원시축산농협 조합원인 강병규(57)·노은미(53) 부부(창원신대산농장)는 1991년부터 약 33년간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한우 3두에서 시작해 현재 한우 91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논 80,000평을 같이 경작하고 있는 건실한 농·축산인이다.
한우 대량사육을 위해 자가수정 및 사료자동화 시설 등 최신 축사시설을 겸비하며 출생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하고 있으며 환경과 품질을 생각하는 경영으로 친환경으로 축사를 관리하며 미생물을 활용한 퇴비처리 및 냄새저감 방식을 활용해 사육관리를 하고 있다.
축적된 노하우를 신규 농가에게 전수하며 현장 컨설팅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단체활동을 통해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우수한 영농능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아 이번 이달의 새농민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수상자들은 새농민회원으로 등록돼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6~17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 혜택으로는 선진지 농업연수, 상패, 문패, 명함, 비석 등이 제공된다.
#남창원농협, 창원남고 고3 수험생 수능 합격떡 전달
남창원농협(조합장 강호열)은 6일 창원남고등학교(교장 장세현)를 방문해 수능 준비에 막바지인 고3 수험생을 위해 합격기원 떡과 식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 ‘아침밥 먹기’를 통해 건강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호열 남창원농협 조합장은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더불어 우리 지역의 수험생들이 경남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떡과 식혜를 먹고 건강한 컨디션으로 수능을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포켓몬 팝업스토어’ 열어
온라인 기사 ( 2024.11.14 00:03 )
-
[경남도] 박완수 지사,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신속 제정 요청 外
온라인 기사 ( 2024.11.14 00:02 )
-
온종합병원, 대학병원 은퇴간호사 적극 영입해 현장 지원
온라인 기사 ( 2024.11.14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