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치영 회장 “대한민국 국민 63%가 뇌사 장기기증자...의사상자 예우 필요”
이날 행사의 좌장은 김순은 박사(한국장기기증학회장, 전 서울대교수)가 맡고 주제발표는 강치영 박사(한국장기기증협회장)가 진행한다. 토론은 김병군 박사(부산일보 의료건강국장), 요몬 기자(일본국 요미우리 신문 본사 의료담당 기자), 조대환 변호사(법무법인 대오 고문, 전 대통령 민정수석)가 맡는다.
특히 주제 발표를 맡은 강치영 박사는 한국인 700명과 일본인 400명 등 1.200명의 설문(도시와공간연구소)을 통해 국가별 장기기증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설문 검증과 에디팅 과정을 거쳐 빈도분석과 교차분석을 통해 국가별 통계분석을 실시 현재 한국과 일본국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발제했다.
먼저 장기기증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55.9% 긍정적, 일본은 37.6%로 나타났다. 장기기증에 부정적인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신체훼손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40.3%), 기증자에 대한 예우 및 사후관리를 알지 못해서(15.1%), 막연한 두려움(12.9%), 제대로 된 장례식을 치를 수 없을 것 같아서(11.5%), 종교적 신념(7,2%), 기타(5.0%)로 나타났다.
뇌사에 대해서 아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은 58.6%, 일본국 31.6%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가족 중 뇌사자가 발생하면 인지하고 장기기증에 동의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45.3%), 인정한다(35.6%), 인정하기 어렵다(37.2)% 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설문조사에 대해서는 당일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강치영 회장은 “침체돼 있는 장기기증 서약서 작성 및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서는 언론과 방송의 지속적인 보도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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