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11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공헌 부문 수상자로 전국 지방의회를 대표해 선정됐다.
4선 도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김 의장은 주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며 ‘풀뿌리 정치인’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전국 최대 광역의회 의장에 취임한 후, 민생의회 구현을 목표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설계하고 '의정정책추진단'을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 지원체계를 확대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평의원 시절 '경기도 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경기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도도민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여성폭력방지·피해자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다변화된 여성폭력 문제에 대응하고 여성폭력 통합대응센터 운영을 강화해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김 의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자, 살기 좋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의회의 노력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민생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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