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35만 원·총 200억 원 규모
넥슨은 12일 사내공지를 통해 정규직 임직원에게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급 규모는 이날 종가 기준 1인당 25만 7250엔(약 235만 원), 전체 총액으로는 200억 원이 넘는다. 넥슨 그룹 전체 임직원은 올해 3분기 기준 8664명이다.
RSU는 성과를 거둔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보상제도다. 넥슨 임직원 RSU 부여일은 창립 기념일인 오는 12월 26일이다. 일정 기간 근속 조건 충족 후 권리 확정일은 2025년 5월 15일이다.
넥슨 관계자는 "주식 지급을 통해 직원이자 한 사람의 주주로서 회사의 성장을 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성장을 함께 하고 있다는 보람과 성취감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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