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3일 LG전자·몽고식품(주)과 함께 고성군 마암면의 수확기 일손 부족을 겪는 단감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범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경남에 소재한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연계한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 최낙문 동고성농협 조합장, LG전자 H&A사업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렌즈봉사단, 조재철 몽고식품(주) 이사 등 60여 명이 참여했고, 단감 수확 및 ESG 활동 일환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동시 진행했다.
김성우 LG전자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경남 지역 기업으로서 경남농협과 몽고식품(주)과 함께 지역 농촌일손돕기에 함께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촌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철 몽고식품(주) 이사는 “경남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에 흔쾌히 응해주신 LG전자 프렌즈봉사단과 몽고식품(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기관·기업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일손돕기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년농업인 농·특산물 직거래한마당 판촉지원 나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경남 청년농업인 농·특산물 직거래한마당’ 활성화를 위해 쌀 가공품 100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농산물 판매촉진 및 전국민적 쌀 소비 캠페인 동참을 위해 쌀 가공품을 협찬했으며, SNS를 통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에 한해 쌀 가공품과 청년농업인 굿즈가 담긴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날 직거래한마당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딸기, 오이, 방울토마토, 꿀, 매실제품, 바질, 다육, 장류, 블렌딩차, 키위 등 15팀이 참여해 각종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캐릭터 비누만들기, 샴푸바, 설거지바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로얄브릭스클럽(RBC) 청년농업인 단체 박지현 대표는 “경남지역 청년농업인들의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과 아이디어가 톡톡튀는 제품들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판로를 다변화하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면 한다”며 “경남농협은 농업농촌의 미래가 청년농업인들에게 달려있는 만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창원진동농협, 농업인의 날 가래떡 나눔행사
창원진동농협(조합장 김성재) 임직원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나눔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흔히 알려진 11월 11일 막대 과자 행사 대신 쌀 소비촉진을 위해 가래떡을 관내의 마을회관, 경로당, 요양병원, 음식점(자영업),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소방서, 학교 등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가래떡 나눔행사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 쌀로 만든 맛있는 떡을 먹은 후, 감사의 말을 전하며 쌀 소비촉진에 함께하기로 했다. 김성재 조합장은 “밥심, 쌀심은 우리 한국 사회의 근본이 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쌀 소비촉진 활동들을 통해 우리의 근본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북창원농협, 북면초교 개교 100주년 기념 및 쌀 소비촉진 위한 기념품 전달식
북창원농협(조합장 박효도)은 북면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북창원농협 경제사업소에서 기념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했다.
기념품으로는 쌀과 단감이 준비됐으며, 쌀은 1kg씩 소포장으로 단감은 신선한 과일로 제공되어 행사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효도 조합장은 “북면초등학교가 10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이어오며 지역의 인재를 배출해 온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농산물인 쌀과 단감이 잘 전달돼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창원농협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우리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원예농협, ‘농업인의날·가래떡데이’ 경남쌀 소비촉진 캠페인
창원원예농협(조합장 이성진)은 제29회 농업인의날·가래떡데이를 맞아 경남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창원시 관내의 ‘합포여자중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民, 농心과 함께하는 가래떡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자 모양의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 주며 쌀의 맛과 건강함을 알렸다. 쌀로 만든 식품에 대한 친숙함이 덜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미래 고객인 학생들에게 지역 밀착 금융기관으로서의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성진 조합장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우리쌀을 접할 기회를 자주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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