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가 찍었던 7월 11월 대비 외국인 보유 수량 약 3억 주 감소
삼성전자는 14일 4만 99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인 5만 600원보다 낮은 5만 200원에 장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중 5만 18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종가 기준으로 13일보다 1.38% 하락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11일 8만 88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계속해서 우하향했고, 최근에는 5영업일 연속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외국인 보유량도 급감했다. 지난 7월 11일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량은 56.51%였다. 그러나 14일 기준 외국인 보유량은 51.87%까지 떨어졌다.
33억 7342만 4267주였던 외국인 보유 수량은 현재 30억 9622만 9783주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은 4개월 동안 삼성전자 주식 약 3억 주를 던진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가 4만 원대로 추락한 건 지난 2020년 6월 15일 종가 4만 9900원을 기록한 후 4년 5개월 만이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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