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국 도로기술 전문가 모이는 국제행사 본격 준비
이번 총회는 조직위원회 출범식 이후 첫 행보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김성환 REAAA회장, 이선하 PIARC한국위원회 위원장, 주요 건설사, 설계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조직위원장인 이동환 시장과 함진규 사장의 주재로, 조직위원회 구성과 출범, 국제행사 주제, 기술분과위원회 구성 등 추진 실적 보고와 함께 행사 일정, 숙박시설 등 세부 운영 계획에 대한 주요 안건을 심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초연결 미래 도로'를 주제로 2025년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콘퍼런스, 세계도로협회(PIARC) 연례회의, 도로교통박람회(ROTREX) 등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가 동시에 열리는 종합행사다.
70여 개국 5천 명 이상의 도로기술 전문가가 참석해 신기술 소개와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미래 도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주최자인 한국도로공사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최적의 대회 환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 이후 약 10년 만에 고양특례시에서 열리는 국제도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고양특례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이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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