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8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
이 시장은 이날 제388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은 수원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 위기였고, 2025년 재정 여건도 녹록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예산 운용의 방점을 ‘효율적 재정운용’에 두고, 시민 일상에 밀접한 예산과 도시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되 관행적인 사업, 효율성이 적은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수원시 본예산안 총규모는 3조 1899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2조 8815억 원으로 올해보다 1086억 원 늘고, 공기업·기타 특별회계는 3084억 원으로 72억 원 증가했다.
이 시장은 "2025년 수원시 시정 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이라며 '수원 대전환' 6대 전략을 제시했다. 균형 있게 성장하는 미래도시, 지역상권 보호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허브 도시, 주민이 참여하는 복합개발 창조도시,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매력도시를 전략으로 내걸었다.
이 시장은 "수원 대전환을 이뤄낼 모든 사업에 열과 성을 다해 시민이 바라는 도시의 미래를 앞당기겠다"며 "시민의 바람과 열망을 실현하는 도시, 나눔과 배려 속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시민 스스로 삶을 상상하고 혁신해 나가는 민주사회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라며 "의회와의 소통이 시민 삶의 질에 직결된다는 자세로,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기대며 함께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 송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성과보고대회' 성황리에 개최
온라인 기사 ( 2024.11.22 22:33 )
-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 10대 과제 선정
온라인 기사 ( 2024.11.21 21:19 )
-
박승원 광명시장 "재정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시정 핵심 과제 완수하겠다"
온라인 기사 ( 2024.11.21 2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