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돌봄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건기식, 시니어 레지던스 등 실버세대 공략 본격화
보람그룹은 향후 실버케어의 방향성을 의미하는 키워드로 ‘시니어(S.E.N.I.O.R)’를 제시하고 있다. 시니어(S.E.N.I.O.R)는 △Silver-care services(노인돌봄 서비스) △Enjoying travel(크루즈여행 및 각종투어) △Nutritional supplements for seniors(건강기능식품) △Irreplaceable bio-identity gems(생체보석) △Occasions for life’s milestones(실버 이벤트) △Residences for the silver generation (시니어 레지던스)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먼저 보람그룹은 인공지능(AI)로봇 전문기업 ‘토룩(TOROOC)’,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Huray Positive)'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시니어를 위한 수연(칠순·팔순), 크루즈, 여행 등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루즈는 5성급 이상의 선사를 이용하며, 럭셔리 발코니룸 객실과 함께 24시간 버틀러(집사)서비스, 앨범·액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체보석은 국내에서 보람그룹이 유일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추모와 기념의 의미로 사람의 생체원소를 활용해 만드는 보석을 말한다. 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를 통해서는 천연물에서 기능성원료를 연구개발을 통해서 두뇌, 관절, 소화기, 순환건강 관련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보람그룹은 실버케어의 하드웨어(부대시설)와 소프트웨어(운영 콘텐츠) 개발 및 적용을 통해 신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보람그룹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그룹의 신사업이자 미래 먹거리인 5성급 호텔사업과 시니어 레지던스를 구축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현대에 이르러 전통적인 상조서비스의 범위가 점차 확장되며, 토털 라이프케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100세 시대를 맞이해 실버케어 산업이 성장하는 시점에서 보람그룹은 국내 대표 상조기업으로서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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