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당사자 자백, 위증교사 유죄 나올 것” 서용주 “내년까진 흔들림 없이 갈 것”
이 대표는 11월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앞서 11월 15일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에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공직선거법에 이어 위증교사 혐의까지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민주당은 더 큰 혼란에 빠질 전망이다.
윤 대변인은 11월 21일 일요신문 유튜브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 “당사자가 위증을 했다고 자백을 했다”면서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할 것이라고 봤다. 함께 출연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 역시 비슷한 취지로 유죄 가능성에 손을 들었다.
반면,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은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예상을 깨고 중형이 나온 것처럼 위증교사에서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면서 판단을 보류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서둘러 태세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힘이 있을 때 뭔가를 해야 한다. 이런 자세로 가면 안 된다. 이 대표는 정치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 먼저 이 상황을 깨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용주 소장은 “최근 (지지층이) 더 응집하는 추세다. 내년까진 흔들림 없이 갈 것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다’라는 당내 분위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성태 실장도 “대법원 확정 판결 전까지 포스트 이재명 만들 것 같진 않다”고 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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