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K리그2 플레이오프 눈앞 “멘털적으로 강해져야”
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전남과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승격을 목표로 하는 서울 이랜드에겐 중요한 일전이다.
상대는 전남 드래곤즈다. 최근 악연이 있는 팀이다. 서울 이랜드는 K리그2 시즌 최종전에서 전남을 만난 바 있다. 당시 승리한다면 리그 2위까지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0-4로 대패했다.
김도균 감독은 이 같은 큰 경기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정신력'을 꼽았다. 그는 "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멘털적으로 강해져야 된다는 것"이라면서 "신체적인 준비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도 승격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홈에서 경기하고 체력적으로 나은 상황"이라며 "정신력과 체력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상대 전남은 지난 21일 열린 홈경기에서 부산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정규리그 순위가 높았던 전남은 무승부만으로도 서울 이랜드를 만나게 됐다.
김도균 감독은 앞서 수원 FC 시절 플레이오프를 치른 바 있다. 2020년 당시 리그 2위였던 수원은 경남과의 혈투 끝에 K리그1로 향했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시간이 많이 지났다"면서 "남은 시간 컨디션 조절이나 경기 감각이 꾸준히 유지돼야 좋은 경기력으로 플레이오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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