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구에서 직접 생활 현장을 찾아가 구민의 불편, 건의, 고충 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민원 해결 프로젝트로, 다양한 계층의 구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12일 주안역 남광장, △14일 인하 홈플러스 광장, △19일 도화 앨리웨이 광장, △21일 신기시장에서 현장 민원상담소를 운영하며 50여 명의 구민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소 운영 결과,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도로시설물 정비 요청 등 단순 생활 불편 민원부터 주안역 환경 개선 사업, 노인 일자리 확충과 같은 다양한 건의와 고충 사항이 접수됐다.
도화동에 거주하는 한 구민은 “육아 휴직 중이라 구청 방문이 어려웠는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문자로 간편하게 민원을 접수해 답을 받을 수 있는 구청장 직통 문자 서비스도 알게 돼 앞으로 자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통해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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