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충청남도, 당진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손잡고, 무탄소 발전인 수소 전소 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사업’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은 26일 충남도청에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 사업‘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진 그린에너지 허브사업‘은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일대에 300MW급 수소전소발전 3기, 100MW급 에너지저장장치 3기, 데이터센터 3기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고, 남동발전과 삼성물산은 연료공급,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 사업개발과 향후 운영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동발전은 올해 8월 두산에너빌리티, 서울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중형급 유연발전용 수소 전소 가스터빈 기반 발전시스템 실증‘에 대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발전용 수소 전소 터빈은 무탄소 에너지원인 수소를 100% 연료로 활용하는 가스터빈으로 탄소 배출량이 없어 친환경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남동발전은 발전해 산업 분야 공급에 이르는 에너지 생태계 전주기를 다루는 이 사업을 선순환시켜 무탄소 전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생산된 대규모 무탄소 전력을 국내 기업에 공급함은 물론 글로벌기업 유치를 통해 무탄소 전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 수소연료가 무탄소 전원의 주요 자원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적으로 수소 에너지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도,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해 무탄소 전원 개발을 위한 지자체, 공기업, 민간기업의 모범적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펼쳐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21일 경남 산청군 소재 사회복지시설 산청복음전문요양원에서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재료를 후원하고, 한국남동발전(KOEN) 나눔봉사단이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KOEN 나눔봉사단과 산청복음전문요양원 시설관계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KOEN 나눔봉사단은 요양원 앞마당에서 절임배추에 각종 양념과 속재료를 넣어 버무리고 정성스럽게 포장하며, 요양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준비하는 데 일손을 보탰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오늘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요양원의 어르신께서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설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봉사에 참여하여 사랑의 온기를 전해준 한국남동발전 임직원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함께 나누는 행복, KOEN Together’라는 미션 아래,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대학생봉사단 지역아동센터 교육봉사 해단식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지난 21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강호선 동반상생처장, 김지수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및 대학생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KOEN 대학생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
‘KOEN 대학생봉사단’은 한국남동발전과 경남사회복지협의회가 협업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대상 사회봉사, 아동복지시설 교육봉사,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이 사업은 남동발전 본사가 소재한 경남지역의 미래 희망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지난 6월 진주 지역 대학생들로 발족됐다. 이들은 진주시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취약아동 학습지도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은 “KOEN 대학생봉사단을 통해 우리 회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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