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대외협력처(처장 오재신)는 11월 22일 오후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4년 외국인 유학생의 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상호 소통력과 친화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유학 생활을 격려하고 경상국립대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는 유학생의 날 행사를 해마다 연다.
올해 외국인 유학생회 회장은 바이샬리 굽타 씨(인도, 공과대학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가 맡고 있다. 작년에 29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매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쳐 더욱 기대되고 있다.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유학생 도우미(GNU Buddy), 외국 문화에 관심 있는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총장 인사말, 외국인 유학생회 활동 준비 영상, 기념촬영, 국가별 문화소개 및 장기자랑, 미니게임, 심사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별 문화자랑에서는 모두 20개 팀이 각국의 문화를 동료 유학생들에게 선보였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가진 여러분의 존재는 우리 대학 공동체를 더욱 다양하게 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상국립대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고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 사이의 이해 및 유대 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에는 현재 42개국 467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경상국립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유학생의 날, 체육대회, 유학생회 지원, 한국 문화체험 활동,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도 제7회 경상국립대-중국 강남대 국제공동심포지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중국 강남대학교(Jiangnan University)는 11월 26일 가좌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 누리홀에서 ‘2024년도 제7회 경상국립대-중국 강남대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경상국립대학교 농생명공학글로컬인재교육연구단(BK21 Four), 분자제어연구소(G-LAMP 사업단), 식물생체리듬연구센터,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식물생명공학연구소,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 연구센터(RLRC),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에서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응용생명과학부 김현진, 김인정 교수가 대표 연사로 발표했고, 중국 강남대학교에서는 니에 야오(Nie Yao) 생명공학대학 부학장을 비롯해 우준준(Wu Junjun) 교수, 공 멘웨(Gong Mengyue) 박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경상국립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대학원생 5명(Nair Chithra Harinarayanan, 조언지, Esha Rehman, Wasif Ur Rahman, 손종욱)과 중국 강남대학교 생명공학대학 대학원생 5명(Qihang Chen, Shuai Chen, Deng Zhiwei, Wang Ming, Yao Zhihao)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중국 강남대학교는 우시(Wuxi)에 위치한 교육기관으로, 주요 연구실(Key laboratory)을 보유하고 있어 생명공학 분야에서 중국 내 최상위권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의 협력 대학으로서 양교간 학생·연구자·교수의 학술 교류, 교환학생, 국제공동연구 등을 밀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매해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쳉 지에인(Cheng Jieyin) 중국 강남대학교 생명공학대학 당서기도 특별히 참석해 신승구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부원장과 함께 생명공학대학과 응용생명과학부 간 석사복수학위제 도입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미 양교 간 박사복수학위제 협정이 체결돼 있지만 석사복수학위제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학생 및 연구 교류를 더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4단계 BK21 사업 농생명공학글로컬인재교육연구단 공일근 단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수한 학생들과 연구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해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쳉 지에인 당서기는 “양교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 GNU 테크 페어’ 성황리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은 11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좌캠퍼스 박물관에서 ‘2024 GNU 테크 페어(TECH FAIR)’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기술비즈니스센터가 주관했으며, 창업보육센터,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대, 인제대, 국립창원대,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설명회, 보유한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들과의 상담 및 컨설팅, 산학연 네트워킹 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별 우수기술 세미나와 특강, 기업설명회(IR) 시연회, 기업지원 성과 전시, 중대형 기술이전, 경상국립대및 인제대와 교원창업 기업인 지누켐 간의 공동 기술이전 체결식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 1층에서는 학내 기술사업화 기관 소개, 우수 보유 기술 및 기업 소개 행사 등이 진행됐고, 2층에서는 우수 기술 소개 및 전문가 상담의 장이 마련돼 기관별 기술사업화 담당자와 발명자 및 기업과의 소통이 활발히 이뤄졌다. 3층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 시연회는 100여 명의 경남도내 기관, 기업체, 교직원, 학생, 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엑셀러레이터(육성체계), 벤처캐피털 심사역이 평가에 참여한 가운데, 기술사업화 연속성 및 성장지원 강화를 위한 투자유치 희망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 양정현 기술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GNU 테크 페어는 기술사업화 확대 및 기술이전 성과 제고 등을 위한 가능성과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활성화해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가 지역 내 우수기술의 공급 및 기술사업화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산학협력 수익 확대와 성과 제고를 통한 선도적 기술사업화 대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갑 교학부총장은 “‘GNU 테크페어’에서는 경상국립대뿐만 아니라 지역 내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및 협업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전환 및 성장을 위한 기술사업화 역량을 소개한다”며 “경상국립대가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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