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7일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교육청·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심의 담당자들이 과다 신고, 민원 제기, 소송 비화 등으로 심각한 업무상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학폭 사건에 대한 학부모·학생의 민감도가 높아지고 특히 예민한 입시 문제와 결부되면서, 사건 심의 절차 진행이라는 본업무 외에 담당자에게 다양한 민원 대응 업무가 가중되는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최윤홍 부교육감, 김경자 유초등보육정책관, 손정수 정책소통 수석비서관, 류은정 학생상담담당장학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담당자들은 높은 업무 민감도와 주요 언론 보도에 따라 자주 바뀌는 매뉴얼, 악성 민원으로 인한 낮은 성취감, 높은 심의 건수로 인한 업무 적체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학교의 자체해결 권한 확대와 관계회복 프로그램 의무 실시 등 법안 개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수시로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고소·고발과 징계 등의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지원 대책을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폭력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며, 현장에서 학생들의 아픔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학폭 담당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학폭 담당자분들이 흔들림 없이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뇨병 앓는 학생 대상 ‘소아 청소년 당뇨 캠프’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30일 오전 9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관내 당뇨병 학생,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 소아 청소년 당뇨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기주도적 당뇨병 관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당뇨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병하는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주사와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한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부산대학교병원이 함께 의료·간호·영양·운동·사회복지 총 5개 분과로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주도적 혈당 관리 능력과 저혈당 등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당뇨병 관리 교육 △자가 혈당측정기 교육 △영양·운동 관리 △자존감 회복 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캠프에는 시교육청 소속 학교 보건교사 21명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당뇨병을 앓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돌보는 방법도 알려주는 등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를 돕는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학생·학부모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적극적인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무쪼록 이번 캠프가 당뇨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 축하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8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초의 아동도서전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도서전을 계기로 부산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허브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기관 담당자 80명 대상 ‘계약스쿨 겨울특강’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9일 오전 9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5층 세미나실에서 학교·기관 계약 업무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계약스쿨 겨울특강’을 운영한다. 계약 업무가 집중되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물품·공사 계약 분야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해 현장 계약 담당자들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스마트교육환경구축’, ‘고교학점제공간조성’ 사업 학교 담당자 24명을 우선 선발해 대규모 시설 사업 추진 학교 지원에 중점을 두고 이번 교육을 운영한다. 계약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자를 강사진으로 꾸려 연수 효과도 높였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특강이 본격적인 시설 사업 시행을 앞둔 학교 현장의 체계적이고 청렴한 시설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특강에는 오영숙 시교육청 재정과 주무관이 ‘물품 계약의 이해’를, 박선아 전 해빛초 행정실장이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이어 김유진 개원초 행정실장이 ‘공사계약의 이해’를, 박미희 해운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주무관이 ‘공사착공 및 준공정산’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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