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사업’이 24년 수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으로 결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은 투자심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므로,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제출했으나 10월 재검토 결과 통보에 따라 보완사항을 반영해 11월 중순 수시심사 의뢰를 재상정하여 11월 28일 ’조건부 승인‘ 통보받았다.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은 신성장 동력인 콘텐츠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콘텐츠 산업의 인프라 집적화를 통한 융복합 비즈니스 공간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신문동 1434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내년 사업 부지 매입 및 설계, 공사 착공 등 다음 단계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25년 12월 착공 27년 말 준공과 2028년 정식 개관을 목표로 각종 사업 단계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자연보호연맹김해시협의회(회장 임영택)와 11월 28일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분성산 등 너구리 서식지역과 주요 출몰지역에 살포했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주로 전파되기 때문에 미끼예방약을 살포해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끼예방약은 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분 성분의 갈색 사각 블록 모양이다. 갈색 사각 블록 안에 백신을 넣어 동물이 먹으면 백신이 흡수되며 광견병 면역 효과가 나타난다.
미끼예방약은 안전성이 입증된 약품으로 개나 고양이가 섭취해도 유해하지 않다. 살포지점에는는 안내문을 설치해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섭취여부 등을 확인키 위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미끼예방약은 시민들이 손으로 만져도 무해하나, 사람의 체취가 남는 경우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어 산행 중 발견해도 만지지 말아야 한다”며 “가을철 및 겨울철 주거지역 인근 공원, 하천에 먹이를 찾아 나타나는 야생너구리와 접촉할 경우, 광견병, 개홍역, 개선충(피부병) 등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음으로 접촉을 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1+1 이벤트 당첨 기부자에 추가 답례품 제공
김해시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말정산 맞이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오프라인(농협)을 통해 김해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응모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50명에게 김해 뒷고기 세트(3만원 상당)를 추가 답례품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또는 고향사랑e음(기부하기-지역이벤트)을 참고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 문화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참여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고 연말정산도 준비하고, 추가 답례품도 덤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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