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일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에 우리 쌀로 만든 농협 쌀국수 4천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창원대학교 학생들의 포(PHO)근한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학생들의 기말고사 기간인 9일부터 13일까지 구내식당 이용 학생들에게 무료로 농협 쌀국수를 나눠줄 예정이다.
경남농협은 지난 9월 23일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해 창원대학교에 창원쌀 3톤을 전달하기도 했다.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천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민원 총장은 “경남농협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며,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는 훌륭한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국립창원대학교 학생들이 아침밥 먹기를 통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해서 지역 사회를 견인할 수 있도록 농협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며 “경남 도민들도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에 많은 참여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섬마을 농기계순회수리 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최근 통영농협(조합장 황철진) 관할 도서지역인 연화도, 우도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기계순회수리 봉사에는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류태우)회원들과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무학 등 20여 명이 참여해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30여 대를 점검 및 수리했다.
지역향토기업 ㈜무학(최재호 회장)에서 2백만원 상당 농기계수리 부품비를 지원해 영농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연화도 주민 김 모 씨는 “농기계가 고장 나면 육지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이렇게 섬마을까지 찾아와주니 정말 든든하다”며 “내년에도 꼭 연화도와 우도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순회수리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남창원농협, NH농협 창원시지부와 이웃사랑 온정나눔으로 겨울나기 지원
남창원농협(조합장 강호열), NH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 고주모(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은 11월 29일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광장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 및 온정나눔(김장김치 및 창원쌀 기부)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산구 복지단체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김장김치 100박스와 쌀값 하락과 소비감소로 어려워진 농가를 위한 쌀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창원에서 생산된 쌀(구수미) 680㎏을 전달했다.
강호열 조합장은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농협으로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갑문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남부농협, 여성조직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실시
진주남부농협(조합장 김철규)은 11월 27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진주남부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여성조직인 농주모 희망드림봉사단, 고주모 회원,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관내경로당(정촌면, 내동면, 가호동) 및 사회취약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철규 진주남부농협 조합장, 최민련 농주모경남도연합회 회장, 하현희 농주모진주남부농협분회 회장, 이남숙 고주모진주남부농협분회 회장 등 조합장 및 회원 40여 명과 진주남부농협 임직원, 정촌면장, 내동면장 외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400여 포기(80박스)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참가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80박스는 관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했다.
#농협창원시지부,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는 최근 창원 진전면 일대에서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창원시지부 임직원과 (사)고향주부모임 창원시지회 회원이 참여해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참다래 수확을 도왔으며, 농촌환경 개선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김갑문 지부장은 “농업인과 함께 상생하며 농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및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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