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훼손 혐의로 강남서에 고소장 접수
이날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그룹 유동성 위기 등과 같은 허위사실이 담긴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사건은 강남경찰서 수사2과에 배당됐다.
최근 증권가에는 롯데그룹이 12월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라시가 돌았다.
지라시에는 차입금은 39조 원인데,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 원에 그쳐 그룹 전체로 유동성 위기가 촉발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롯데그룹은 관련 지라시가 돌자 긴급 기업설명회를 통해 현 시점에서 그룹 전체의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며 불안감 해소에 나선 바 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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