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성, 베이판장 대교 넘어설 ‘높이 625m’ 대교 내년 개통 예정
산악 지대인 구이저우성과 윈난성 사이에 위치한 베이판강 계곡 사이에 걸쳐 있으며, 높이 565m, 길이 720m의 위용을 자랑한다. 높이로만 따지자면 200층 건물 높이에 해당할 정도로 아찔하다. 절벽이 얼마나 높고 가파른지 강 아래까지 햇빛이 거의 직접 비치지 않을 정도다.
중국의 엔지니어링과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 ‘베이판장 대교’는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최초의 현수교이기도 하다. 또한 다리 건설 분야의 노벨상으로 꼽히는 ‘구스타프 린덴탈’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베이판장 대교’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라는 타이틀을 보유할 날은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머지않아 다른 대교에 이 타이틀을 넘겨주게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이저우성 당국이 내년에 개통할 예정인 ‘화강 그랜드캐년 대교’는 현재 625m 높이에 건설되고 있다. 출처 ‘찰리제임스갤러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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