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 팝스타’ 2위 스위프트 팬들 “납득 불가”…비욘세 팬들은 1위 기대 ‘빙긋’, BTS는 19위
1, 2위 발표만 남겨둔 가운데 얼마전 발표된 바에 따르면 2위에 선정된 가수는 다름아닌 스위프트였다. 이에 대해 빌보드 측은 “컨트리 음악에서 팝으로 전향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음악의 형태나 규모 면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성공을 거뒀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티(스위프트 팬클럽)’들은 너무 실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특히 스위프트가 음반업계 전반에 걸쳐서 경력을 시작한 시기가 밀레니엄 후반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스위프트는 지금까지 그래미상 14회(‘올해의 앨범’ 4회 포함),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30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VMA)를 39회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었다. 이런 기록들을 봤을 때 스위프트가 2위라는 게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항변하고 있는 팬들은 “말도 안 된다. 누가 봐도 1위는 스위프트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비욘세 팬들은 내심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스위프트의 이름이 발표됐으니 이제 자연히 1위 자리에는 비욘세의 이름이 호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 최고 기록인 32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비욘세는 VMA 또한 26회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21세기 메가스타로 자리매김해왔다.
한 팬은 X(구 트위터)에 “비욘세가 아닌 다른 사람이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1위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현실을 모르는 이야기다”라고 했으며, 또 다른 팬은 “비욘세의 재능, 장수, 다재다능함은 항상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순위에 든 모든 아티스트들이 비욘세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비욘세는 1위를 차지할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빌보드’는 지난 8월부터 25위를 시작으로 역순으로 한 명씩 차례대로 순위를 발표해왔으며, 여기에는 케이티 페리(25위), 에드 시런(24위), 브루노 마스(20위), BTS(19위), 마일리 사이러스(15위), 저스틴 팀버레이크(14위), 에미넴(12위) 등이 올랐다. 10위권 안에 든 가수들은 아델(10위), 아리아나 그란데(9위), 저스틴 비버(8위), 카니예 웨스트(7위), 브리트니 스피어스(6위), 레이디 가가(5위), 드레이크(4위), 리한나(3위) 순이었다. 출처 ‘피플’.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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