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경제 수장 긴급회의 돌입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1시 3분 기준 전날보다 18.7원 급등한 14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후 10시까지 1400원대 초반을 유지하던 환율은 비상계엄 선포 후 가파르게 상승하더니 11시 16분쯤 1427원까지 급등했다.
증권시장도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한국거래소 임원들은 4일 열리는 증시 개장 여부를 두고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금융당국 경제 수장들은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모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시장 상황 점검을 위한 긴급 회의가 개최됐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 수장들이 참석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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