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으로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
한 대표는 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의 참담한 상황에 대해서 집권여당으로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즉시 해임하는 등 책임 있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경제적·외교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집권여당으로 할 일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즉각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소집해서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이런 상황이 벌어진 전말에 대해 상세히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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