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는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 교육감실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로부터 교육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하윤수 교육감, 김종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고등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시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백리 서포터즈, 새로운 청렴 문화 조성 기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새로운 청렴 문화 조성에 힘쓴 청백리 서포터즈를 격려하고,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청백리 서포터즈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개최한다. 지난 4월 80·90년대생 MZ세대 교사, 지방공무원 20명으로 구성한 ‘청백리 서포터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청렴 문화를 확산·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이들은 청렴 정책이나 아이디어만 제시하는 단순한 서포터의 역할을 넘어, 주도적으로 ‘청렴 문화의 날’ 행사를 기획하는 등 청년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청렴의 가치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해 왔다. 특히 학생들과 함께한 청렴 연계 수업·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블로그로 알리며,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힘썼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서포터즈 20명, 김동현 감사관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우수활동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 올해 활동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내년도 운영 방향 협의 등을 통해 ‘청백리 서포터즈’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청백리 서포터즈의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조성한 새로운 청렴 문화는 우리 교육청의 청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청백리 서포터즈와 함께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며, 청렴이 부산교육 가족 모두에게 최우선 가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특별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학생안전체험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부산학생안전체험관에서 △다자녀 가족 안전 캠프 △가족·일반인 안전 체험 △교직원 안전 체험 직무연수 3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 단위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다자녀 가족 안전 캠프’는 초등학생 2자녀 이상 다자녀 5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 1월 13일부터 5일간 운영하며, 생활 속 가족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전문지도사와 함께하는 재난안전체험, 생활안전체험’, ‘가족 협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 희망자는 9일부터 17일까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출산장려정책에 발맞춰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향후 참여도와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안전교육과 관련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가족·일반인 안전 체험’은 만 4·5세 유아, 학생, 보호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유아 안전·교통안전·대형 교통·생활 안전·재난 안전·응급처치 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1일 4회차로 진행한다. 원활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해 회차별 최대 수용 인원은 80~100명으로 제한했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월 3일부터 21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통합예약포털’과 ‘부산학생안전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교직원 안전 체험 직무연수’는 교직원의 위기 대처 능력과 안전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년 1월 6일부터 3일간은 교원·교육전문직 288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이틀간은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192명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들의 재난대응력을 키워주고 안전 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을 활용한 다양한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교육 공동체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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