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일환, 최대 40억 원 지원
이번 회의는 하천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디자인 전문가, 생태하천 동호회 등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천 정비사업이다.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경기 북부 시군 중 5개소를 선정, 대상지에 최대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일까지 사업시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상지는 경기도가 진행하는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선정 대상지는 설계 및 공사 절차를 거쳐 2026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하천 정비 및 수변공원화 사업을 위한 첫 번째 주민협의체 회의로, 향후 사업의 진행과 주민들의 의견 반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모에 선정되면 친환경적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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