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 이청용·이근호·조현우 등 참가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3회를 맞은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 라인업을 10일 발표했다. 주민규, 심서연, 구자철, 지소연 등 국내 남녀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경기는 오는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 선승관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첫 자선 축구대회 시작 이후 올해로 3회를 맞게 됐다.
이번 대회는 총 4팀이 서로간의 맞대결을 펼친다. TEAM 주민규, TEAM 심서연, TEAM 구자철, TEAM 지소연으로 팀이 나뉘었다.
TEAM 주민규는 조수혁, 정보람, 서진주, 권순형, 권은솜, 이영재, 이종호, 김성미, 오연희, 강나루, 윤선영, 정다훤, 정재희, 김주성으로 팀이 구성됐다.
TEAM 심서연은 심서연, 이근호가 주장과 부주장을 맡았다. 강가애, 김혜리, 정성룡, 황재원, 홍정운, 김소이, 이희균, 남준재, 정호연, 조현우, 선수현, 이금민, 이용이 한 유니폼을 입었다.
TEAM 구자철은 이청용이 부주장이다. 윤영글, 김상은, 위재은, 김한빈, 신재원, 황보람, 김민영, 정영아, 김진수, 윤두경, 이범영, 김영광, 황문기가 출전한다.
TEAM 지소연에는 백성동, 박주호, 운석영, 김지운, 강현묵, 김민우, 김정미, 윤다경, 여민지, 이세진, 이덕주, 이상헌, 이소희, 추효주, 임민혁이 나선다. 부주장은 백성동이 맡았다.
앞서의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역시 불의의 사고로 선수 생활을 중단한 신영록, 유연수를 돕는다. 대회 개최 수익 등이 이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선수협 회장을 맡고 있는 이근호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의 선수들이 올해도 한자리에 모인다. 신영록, 유연수 선수를 돕기 위해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자 회장인 지소연은 "올해도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서 좋다"면서 "즐거운 시간이길 바란다. 21일, 팬들과 건강하게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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