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안전, 대규모 집회 사고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곳”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청사에서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최근 정치적 혼란 상황으로 인해 세계는 우리에게 ‘서울은 안전합니까’라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서울시장으로서 저의 답은 분명하다. 서울은 안전하다. 안심하고 오시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은 지난 며칠 간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었지만,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곳”이라며 “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와 시를 포함한 모든 관계당국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관광진흥기금 긴급 지원계정을 활용해 피해가 극심한 업체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겠다”며 “숙련된 관광 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해 서울 관광업계 특화 고용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환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며 “서울의 안전한 여행 환경을 강조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해외에 송출하고,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서울의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온라인 여행사와 협업해 안전한 서울 관광상품 판매전을 기획함으로써 관광 수요를 되살리겠다”며 “서울은 이미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다시 일어섰고, 이번에도 관광업계와 서울시가 힘을 합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
[단독] 김용현 전 국방장관 "민주당이 내란 수준, 대통령은 자식 없어 나라 걱정뿐"
온라인 기사 ( 2024.12.06 09:13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대리…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
-
그날 밤 출동 계엄군도 처벌받나…내란죄 처벌 적용 범위 살펴보니
온라인 기사 ( 2024.12.06 1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