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 3.0 사업단이 ‘제2회 경성 창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일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는 사업 계획 및 발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창업 성공사례 전달을 통해 동기 부여를 전하고자 열린 행사로, 창업에 관심이 높은 경성대학교 학생들과 ㈜디엔지니어 박명호 대표, SB기술경영자문협동조합 최성욱 경영지도사, 인벤션랩 김기원 대표 그리고 경성대 교수들까지 총 251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신한 발상으로 1, 2차 예선에서 선정된 최종 10팀은 사업 계획을 무대에서 선보이고, 현업 전문가들의 질문과 피드백을 받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SB기술경영자문협동조합 최성욱 경영지도사와 인벤션랩 김기원 대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 중 독창적인 점을 구체적으로 짚어줬으며, 시장 규모에 따른 진입 전략 등 창업 계획을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사업 계획 발표 후 충남테크노파크 기술닥터 및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멘토로 활동 중인 벤처기업 ㈜디엔지니어 박명호 대표의 창업 성공사례 특강이 이어졌다. 박명호 대표는 스타트업 트렌드 분석, 사업계획서 기본 구성 방법, 초기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마케팅 비법 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제2회 경성 창업캠프’ 대상은 ‘당뇨관리를 어려워하는 환자들을 위한 당뇨 케어 앱’을 발표한 3대500팀(경성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김태원, 경제금융물류학부 서승환, 조준우, 디자인학부 김동하)에게 주어졌다. 3대500팀의 팀장 미디어콘텐츠학과 김태원 학생은 “대상이라는 성과를 얻어 무척 기쁘다.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자문을 기꺼이 도와주신 학과 선배들, 김태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 성열문은 “학생들의 성과 발표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로 하여금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기본 역량을 다지고, 향후 혁신적인 창업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패션디자인학과, ‘제3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석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패션디자인학과(지도교수 박근수)가 부산패션섬유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제31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작품이 출품돼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360여 점의 작품들이 경합을 벌였다.
1차 심사를 통해 총 41점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대상(박소민 학생), 동상(허지원, 박시내 학생), 브랜드상(김도은, 김희근 학생), 특선(안선희 학생), 입선(김소연 학생)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박소민 학생은 현대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했으며 재구성의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감각의 창의성과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희망과 재탄생의 메시지를 담은 업사이클링 의상 작품 ‘Revival’을 선보였다.
박소민 학생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디자인과 가치 있는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큰 성장과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졸업작품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박근수 교수(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의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소재 표현 개발 및 조형성을 익히고 패션디자인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켰다. 학생들이 경진대회를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직접 접함으로써 아이디어 발상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모모스커피 전주연 대표 초청 특강’ 성료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 4일 건학기념관 계단강의실에서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브런치 직무 찾기 특강(2차)-모모스커피 전주연 대표의 진로 브랜딩 스토리’를 운영했다. ‘브런치 직무 찾기 특강’은 현직자의 진로 및 취업 스토리를 통해 재학생이 전공·비전공 분야 진출에 필요한 직무 준비 방향과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이해할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은 부산 커피 문화의 중심이 돼 카페, 로스터리, 교육, 온라인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특별함을 선사하는 부산 로컬 브랜드 ‘모모스커피’ 전주연 대표를 초청해 그의 진로 브랜딩 스토리를 전달했다. 현장에서 ‘모모스커피’ 커피와 베이커리를 제공해 많은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모모스커피 대표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영향력 있는 인물의 특강을 통해 성공과 실패, 진로, 취·창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대표님의 가치관과 진로 선택 계기, 부산의 대표 브랜드가 되기 위해 어떻게 성장시켜왔는지 알려주셔서 좋은 자극이 됐다”, “대표님의 인생사를 듣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에게 진정으로 재미있고 가슴 뛰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경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학생들이 대학 생활 중 자기주도적으로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각디자인전공, 2024년 과제 전시회 ‘285V’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시각디자인전공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성대학교 제1 미술관에서 ‘2024 KSVC DESIGN WEEK’를 개최한다. ‘KSVC DESIGN WEEK’는 경성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수업 시간에 이뤄낸 성과 작품을 발표 및 전시와 사회로 진출한 선배들을 초청해 특강과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디자인 콘서트로 꾸며진다.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매년 2학기 말, 한 해를 마무리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해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85V’라는 주제로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올해 3월 4일부터 과제전 개시일인 12월 13일까지의 기간 동안 공부한 285일간의 여정을 의미하며, ‘volt’는 285일간 학업과정의 시간을 잘 이겨낸 우리들의 열정의 에너지를 뜻한다.
1학년은 희망찬 노란빛, 2학년은 드높은 푸른빛, 3학년은 영글은 빨간빛으로 빛난다. 전시회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한 해 동안 멋지고 힘차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의 빛과 각각의 개성의 빛을 밝히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길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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