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올해도 연말을 앞두고 12일 부산항 인근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BPA는 2018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고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 강서구에 1천만 원 상당의 전기매트와 겨울이불을 전달했고,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는 노인복지관과 재활원이 요청한 가구 및 가전제품 1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해당 지자체에 온누리상품권 500만 원씩을 추가로 전달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이 직접 필요한 물품을 선정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원 효과와 지역사회의 만족도를 높였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이 지역경제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도 기여하고자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말 맞아 서울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사랑 나눔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연말을 맞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2일 서울지역 아동복지시설 2곳(명진들꽃 사랑마을, 이든아이빌)에 겨울이불 56채 등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여 년간 서울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시설을 대상으로 꾸준히 생활필수품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는 부산항만공사는 올해도 복지시설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위해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춥고 힘든 겨울에 어려운 아동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로테르담 물류센터, 한국 수출품 판로 확대 앞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운영 중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고객사인 한국 중견 수출기업 제품의 유럽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최근 한국 기업인 인바디(InBody)사가 생산한 체성분을 분석하는 헬스케어 장비를 구매하고 이를 물류센터 내에 설치해 유럽 각지에서 오는 내방객들과 현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물류센터의 연간 방문객이 1000여 명에 달하고 40여 명이 현장 근무 중인데 이들에게 우수한 한국산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직접 제공해 이용 고객의 복지 증진과 아울러 인바디의 유럽 내 인지도를 향상시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바디는 2022년 10월부터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장기간 이용 중인 한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신장계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생산해 1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인바디 유럽법인 남웅현 팀장은 “공공기관인 BPA가 운영하는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인바디 제품의 유럽시장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BPA와의 물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해수청과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합동 안전점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대행 공두표)는 12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BPA와 부산해수청은 매월 2·4째주 목요일에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에서 발굴한 위험요소는 제거·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전관리 기술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부산해수청 소속 항만안전점검관 지원 하에 BPA 항만안전점검요원, 입주업체 안전관리감독자 등이 참여해 △ 하역장비(리치스태커·지게차 등) 안전관리 △ 안전보건표지 부착 및 안전보행로 설정 △ 위험성평가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했다.
BPA와 부산해수청은 24년 11월까지 총 67개 입주업체 중 63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올해 배후단지 입주업체에서는 중대재해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부산항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앞으로도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타 입주기업에도 공유하는 등 안전한 배후단지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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