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주요사업 공정률 61% ‘순항’… “내년 부진사업 총력 추진”
보고회는 가평군의 주요 현안사업과 역점·공략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전략사업 선정 및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2024년 성장동력과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외부 재원의 적극적 확보로 지역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40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72억 원을 확보해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전략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했고,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어촌도로 및 군도 확포장공사 △자원순환센터 기반시설 개선사업 등 장기 사업 완료로 지역 발전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 숙원사업이었던 △하천IC~고성 간 도로개설사업(호명터널) △두밀~대보 간 2차선 도로 개설사업 △상판~적목 간 2차선 도로 개설사업 등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및 경기 동부권 사회간접자본(SOC) 대개발 구상 사업으로 선정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전략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아쉬운 점에 대한 보완과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 계획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일부 사업에서 사업비 미확보, 행정절차 지연 및 민원 발생 등으로 사업추진이 미진했던 부분도 있었다”며 “하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민선 8기 주요사업 공정률이 61%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공정률이 부진한 22개 사업에 대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서태원 군수는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중 추진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민선 8기 내에 반드시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83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2025년 추진 역점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생활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 △기회발전특구 추진 △파크골프장 조성 △유기동물보호센터 신축 △광역도로망 확충 △가평 데이터센터 조성 △가평 보건의료원 건립 △가평 통합 취·정수장 증설 등을 선정했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misory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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