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후 출근 않고 연달아 휴가 사용 지적…내부 조사 진행될까
12월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출근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고, 현장 확인을 위해 해당 시설을 11월부터 12월초까지 10여 차례 방문했지만 그를 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31일 미국 하와이로 5박 6일 여행을 간 이후부터 정상적으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현장에서 송민호의 출·결근 여부를 문의하면 연차와 병가, 입원 등의 핑계를 댔다고도 주장했다. 출근 기록이 수기로 작성되는 만큼 책임자 재량에 따라 위조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출근 조작의 가능성도 함께 지적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해명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그의 원래 근무지였던 마포시설관리공단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측은 "송민호가 현재 근무 중인 마포주민편익시설 측을 통해 내부적으로 확인 후 구체적인 입장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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