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17억원 들여 기획·제작·설치…포항 랜드마크 자리 잡아
-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 "포항의 자연·문화 즐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
[일요신문] 경북 포항시의 대표 관광 명소인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가 곧 체험인원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117억원 들여 기획·제작·설치해 포항시에 기부해 지난 2021년 11월 개장했다.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것.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는 2022년 10월 체험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 지난해 10월 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과 인생샷 명소로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방문객이 급증했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은 낮과 밤,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날 현재까지 누적 체험 인원은 약 297만 명으로 300만 명 돌파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시는 예상되고 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스페이스워크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포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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