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남도 여행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남도청 관계자, 경상남도 여행사협회 임직원 및 회원사가 참가했고 전국 대학교에서 경남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을 이용해 관광 마케팅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 도란도란 팀(이수빈, 윤지민, 임예진, 정유나)은 ‘통영 바다와 땅에서 즐기는 도란도란 어촌 캠프’를 주제로 저출산으로 인해 급속히 증가하는 폐교 문제를 풀기 위한 어촌 캠프 활용 지역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해 대상을 수상했다. 신통방통 팀(이경민, 조예은, 이소미, 박희도)은 ‘통영으로 놀러와영’이라는 통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Studycation & Wellness 프로그램 신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은 “문화서비스 전공 수업 중 하나인 문화상품 컨셉개발 수업에서 배운 내용과 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으며 전공 교수님의 적극적인 지도 역시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직접 지역 대상 상품을 개발하고 공무원과 기업 대표들의 심사를 받았기에 더 나은 문화상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까지 함께해 주신 도현래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 지도자상(국회의원상)’을 수상한 글로컬문화학부 문화서비스 전공 도현래 교수는 “학생들이 과제가 많이 몰리는 시기임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사)경상남도 여행사협회 박종규 회장님과 경상남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성대학교 글로컬학부는 문화서비스 전공 학생들은 11월 22일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 ‘전국 대학생 관광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우수상’, 11월 29일 부산에서 개최된 ‘WB MICE UV 전국 공모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이번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경남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단위의 공모전에 3주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장품학과,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연구성과 발표
경성대 화장품학과는 구두발표 2건, 포스터 발표 11건을 통해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우수논문상 1건과 우수상 2건을 수상해 학문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학부생부터 석사생까지 폭넓은 연구 참여로 이뤄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연구성과를 통해 실질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연구를 지도한 권용진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발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은 학문적 성장뿐만 아니라 실무 역량 강화에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화장품 산업에서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글로컬문화학부, ‘2024 부산영상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이번 공모전은 방송영상포럼(회장 김치용·동의대 게임공학과 교수·대외협력원장, 상임이사 이상호 경성대 미디어콘텐츠학과)에서 진행됐으며 김기민, 현수경, 조민정, 이봉현, 송지혜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최우수상(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상,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수상한 ‘Be Charmed to Busan’의 영상(지도교수: 장은진, 글로컬문화학부 문화콘텐츠 전공)은 부산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고 기존의 단순한 홍보 영상에서 벗어나 꿈을 꾸듯 부산을 찾게 된다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부산 곳곳의 숨은 공간과 장소를 환상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