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는 반려동물학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4년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평가’에서 3년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 졸업예정자들은 내년 2월 실시될 제4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 자격을 얻게 됐다. 2025학년도 신입생들도 졸업 시 자동으로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평가·인증한 양성기관에 입학해 필수 전공 교육과정과 동물병원 현장 실습 등을 이수해야 한다.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는 2022년 신설돼 반려동물학과 전용관을 구축하고, 반려동물뷰티케어실습실, 동물행동교정실습실, 진단실습실과 종합실습실, 펫푸드 실습실 등 다양한 첨단 실습시설을 완비했다. 올해 첫 실시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선정되는 등 인프라와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3년 완전인증 획득으로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장진욱 반려동물학과 학과장은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에 꼭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캡스톤디자인 SEED-UP 프로젝트 우수상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창업준비팀 ‘SHAEFY’가 최근 부산권 5개 전문대학이 함께한 ‘2024 캡스톤디자인 기반 SEED-UP 프로젝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권 전문대학 간 공유·협업을 통해 사업성 높은 캡스톤디자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SHAEFY’ 팀은 병원 입원 환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간호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수액라인 ‘graviTy line’을 개발해 이번 프로젝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수액 줄로 인한 낙상 사고와 혈액 역류로 인한 감염 및 혈전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이얼을 이용해 수액 줄 길이를 조절함으로서 긴 줄로 인한 안전사고, 압력 차에 따른 혈액 역류, 줄 꺾임으로 인한 수액 차단을 예방하며, 주입 중단 시 혈액 역류를 방지하는 장치도 포함돼 있다.
창업준비팀을 지도한 박혜진 교수(간호학과)는 “학생들이 의료기관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마음껏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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