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 한때 1억 500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오르면서 알트코인(후발 가상자산)인 이더리움 등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17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라운지에는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이 익숙지 않은 노인들이 꾸준히 방문했다. 신규 가입을 하거나 가상자산 거래 등 앱 사용법을 배우러 온 것이다. 업비트와 빗썸의 60대 이상 고객 계좌 수는 9월 말 기준 77만 5718개다. 이들은 총 6조 7609억 원어치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투자액은 약 872만 원이다. 외부적 요인에 따라 코인의 시세가 요동치고 있지만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믿음은 굳건하다. 그들에게 비트코인은 실망시키지 않는 노후자금인 것이다.
박정훈 기자 onepar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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