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매장에 없는 ‘상품 카테고리’ 부터, ‘프리미엄’, ‘협업 상품’까지
[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는 20일 센텀시티 몰 지하 1층에 800여 평 규모의 ‘스포츠 슈 전문관’을 오픈했다.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별 할인 혜택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리미트 에디션, 콜라보 제품 평소에 구매가 힘든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23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MZ세대의 쇼핑공간 ‘하이퍼 그라운드’와 25~35세 여성고객을 위한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완성하며, 장르별 고객층 설정 및 세분화를 통해 트랜드를 반영했다면, 이번 리뉴얼은 각각의 브랜드에 집중하며, 감도 높은 개별 매장 구현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러닝 열풍을 비롯한 각종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액티브웨어’, ‘에슬레져룩’ 등 편안한 운동복 차림이 자연스레 일상 속에 스며드는 현상이 나타나며, 스포츠 의류 장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신세계 센텀시티는 약 3개월여의 입점 공사를 거쳐, 6개 브랜드의 리뉴얼 확장 이전과 2개의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며 ‘스포츠 슈 전문관’을 조성했다.
‘전문관’ 답게 입성한 모든 브랜드는 일반 매장과 차별화된 ‘스페셜’한 매장들로 꾸렸는데, ‘세계 최대의 백화점’이라는 하드웨어의 내부를 최고의 매장들로 구성하기 위해 브랜드 각각의 면적을 대폭 확장하며 ‘최초’·‘최대’·‘단독’의 수식어가 붙은 매장 위주로 구성했다.
리뉴얼 확장 이전을 한 6개 브랜드는 매장면적을 기존 대비 평균 2배 이상 늘리며, 넓은 공간을 활용해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는데 치중했다. 먼저 센텀시티 몰 2층에서 운영했던 뉴발란스(New Balance) 메가샵은 200여 평 규모로 지역상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으로 탈바꿈했다.
전개하는 상품군 또한 확연히 달라졌는데 기존 메가샵에서 전개하던 ‘라이프 스타일’ 상품군에 더해, 야구·농구와 같은 ‘팀 스포츠’와 기능성 데일리 웨어 ‘더 트랙’에 이어 하이 퍼포먼스 라인까지 보강하며 일반매장에서 접하기 힘든 전문성 있는 상품들까지 모두 선보인다.
최근 레트로한 감성으로 MZ세대 인기를 끌고 있는 ‘푸마(PUMA)’도 백화점 업계 최초 Full-line MD를 전개하는 브랜드 토탈하우스를 콘셉트로 한 매장으로 변신했다. 상품군 역시 기존의 전개하던 상품 이외에도 ‘트레이닝’과 ‘팀스포츠’ 카테고리를 추가해 여러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콜라보 제품과 스포츠팀의 유니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국내에 최초 반영한 ‘살로몬(SALOMON)’,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콘텐츠를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한 ‘크록스(CROCS)’와 ‘스케쳐스(SKECHERS)’, 국내 최초의 콘셉트이자 최상위 등급 스토어의 ‘컨버스(CONVERSE)’가 리뉴얼했으며, 신규 런칭한 ‘헤리티지 M’ 라인과 인기 모델을 단독 전개하는 ‘미즈노(MIZUNO)’와 리바이벌된 ‘리복(Reebok)’ 매장은 신규 입점했다.
정현 신세계 센텀시티몰 팀장은 “지역에서 고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일 수 있는 형태의 매장들로 구성해 ‘전문관’을 꾸렸다”며 “고객의 눈 높이에 걸맞은 MD 구성으로 최고의 쇼핑환경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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